광주3원) 로칼 데스크: 대기업도 피해(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2-22 12:00:00 수정 2005-12-22 12:00:00 조회수 4

◀ANC▶

이번 폭설로 인해

지역 대기업체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수출 선적과 부품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무더기 조업 중단 사태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VCR▶

◀END▶



스포티지를 생산하는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입니다.



수출 선적을 위해 인근 항구로 오가는

운송차량들이 곳곳에 멈춰서 있습니다.



기아차 광주공장의 수출 물량은 하루 5백대



어제부터 이틀째 수출 선적이 거의 이뤄지지

못하면서 차량 하치장도 거의 포화상탭니다.



◀INT▶



(조현성) 폭설로 인한 물류 차질 등으로

부품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들은

생산라인을 아예 중단하거나 조업 단축에

나서고 있습니다.



삼성광주전자는 15개 협력업체가

폭설 피해로 부품 공급을 제때에 못하자

어제 야간근무부터 오늘까지 꼬박 하룻동안

조업을 중단했습니다.



이 회사가 자연재해로 평일에 생산라인을

중단한 것은 지난 89년 회사 설립 이후

16년만에 처음입니다.



◀SYN▶



또 인근의 대우일렉트로닉스 광주공장도

같은 이유로 오늘 오후 3시에 조업을 끝내고

직원들을 퇴근시켰습니다.



호남지역에 내린 이번 폭설로 인한

피해가 농어촌과 중소기업에 이어

대기업으로까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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