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데스크) 또 다시 복구 (R)-수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2-23 12:00:00 수정 2005-12-23 12:00:00 조회수 3

◀ANC▶



보름째 이어졌던 지겨운 폭설



피해를 당한 현장에선 민과 군의

합동 복구작업이 다시 힘겹게 시작됐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VCR▶



(이팩트) - 으쌰 으쌰



눈폭탄에 맥없이 쓰러진 축사에서

갇힌 소를 구하기 위한

민과 군의 합동 작전이 펼쳐집니다.



절단기까지 동원해 우리를 잘라내고,



무너진 잔해를 조심스럽게 걷어내자,

놀란 소가 한마리씩 구출됩니다.



(이펙트) - 야, 나온다...나와...



축사 밖에서도 눈 밭을 헤매는

소를 구출하는 작전이 펼쳐집니다.



허리까지 차오르는 눈을 걷어 치우고

어른 대여섯명이 달라 붙어 겨우 끌어냅니다.



◀INT▶

"주인...막막했었는데 고맙다..."



흑염소 우리에서는

119 구조대원들이 나섰습니다.



...이펙트...(으쌰 으쌰)



지지대를 이용해 힘을 주자

엿가락처럼 휘어졌던

골조가 하나 둘씩 펴지기 시작합니다.



◀INT▶ 119 구조대



눈속에 파뭍혔던 시가지도 중장비가

동원되면서 서서히 모습을 드러냅니다.



◀INT▶



오늘 하루 폭설피해지역에는 군장병과

공무원등 6천 7백여명 인력과 중장비

750여대가 동원돼 복구 작업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폭설 지역이 너무 넓은데다

인력과 장비는

턱없이 부족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재원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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