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도심도 아수라장(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2-23 12:00:00 수정 2005-12-23 12:00:00 조회수 3

◀ANC▶

폭설은 광주 도심에도 큰 후유증을 남겼습니다.



운전자들은 하루종일 교통체증에 시달렸고

시민들은 눈 치우느라 힘든 하루를 보냈습니다.



김철원기자입니다.



◀END▶

◀VCR▶



자동차들이 눈으로 얼어붙은

울퉁불퉁한 도로를 지나고 있습니다.



위태롭게 지나는 모습이

마치 춤을 추는 듯 합니다.



(스탠드업) 제대로 치우지 못한 눈이

도로에 방치되면서 본래 3차선이던 도로가

이처럼 1차선이 되고 말았습니다.



하루종일 극심한 교통체증에 시달린 운전자들은

광주시와 각 자치단체들이 제설작업을

하기는 하는 것이나며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INT▶하영철

"눈 치우는 것 못봤다."



◀INT▶이순자

"대책을 마련하라. 도로가 이러니 장사도 안된다"



사정이 어렵기는 인도와 골목길도 마찬가지



시민들은 눈쌓인 인도를 피해

도로위를 차와 함께 다녀야 했습니다.



◀SYN▶

"인도로 어떻게 가나? 눈 때문에 길이 안나서

못가지 않은가..."



눈에 파묻힌 차를 빼내려던 운전자는

눈쌓인 도로에 나갈 엄두가 나지 않자

운전을 이내 포기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주차하는 것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SYN▶

"오늘 현장가서 일해야 되는데, 차가 사륜기능이 안된다"



휴교령은 끝났지만 치우지 않은 눈 때문에

각 학교에는 학생들의 지각사태가

잇따랐습니다.



◀INT▶김상우

"넘어지지 않고 가는 것이 문제..."



(영상취재-강성우)



제설장비와 인력이 부족해

쌓인 눈을 모두 치우기에는

시일이 걸릴것으로 보여

시민들의 불편은 당분간

계속될 수밖에 없게 됏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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