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피해 천 8백억 넘어서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2-23 12:00:00 수정 2005-12-23 12:00:00 조회수 3

광주와 전남 지역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설로 인한 피해액이

천 8백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보름동안 계속된 폭설로

광주와 전남 지방에서는

630ha가 넘는 비닐하우스가 주저않고

92ha에 이르는 축사가 무너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또, 130여곳이 넘는

공장 건물이 무너져 조업이 중단됐고,

수출품 수송에 차질이 생기는 등

산업체의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지난 4일 첫 폭설 이후

지금까지 드러난 피해액은

이미 천 8백억을 넘어섰고,

정확한 피해 조사가 이뤄지면

전체 피해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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