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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광주와 전남지방에는 밤사이 눈이 그쳤습니다.
육지에 내려진 대설과 강풍 특보,
그리고 바다에 발효된
풍랑주의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광주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철원 기자..(네, 광주 덕림동산입니다.)
지금 기상상황이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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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기상관측이래 최대의 적설량을 기록했던
폭설은 어젯밤부터 다행스럽게도 멈췄습니다.
세차게 불어대던 겨울 바람도
언제 그랬냐는 듯 지금은 잦아든 상태-ㅂ니다.
함평과 영광군 등
전남 서해안 8개 시군을 중심으로 내려져 있던 대설주의보는
어젯밤 10시를 기해 해제됐습니다.
또한 강풍주의보와 풍랑주의보도
오늘 새벽을 기해 모두 해제된 상황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광주*전남지역에
눈이 더 내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서운 한파는 계속돼
광주의 오늘 아침기온이 영하3도로 떨어지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5-6도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쌓인 눈이 얼어붙으면서
광주시내 도로는 빙판길로 변해 있고,
광주 외곽지역을 오가는 25개 노선 시내버스가
단축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리산 일주도로 등
주요 고갯길에서는
차량들이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광주와 목포 등
공항의 운항여건은 좋아진 상태여서
오늘 오전부터 점차 정상을 되찾겠고,
목포와 완도 등 항구에
이틀째 발이 묶였던 여객선들도
운항을 다시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MBC뉴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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