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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에 내려진
기상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폭설이 남긴 생채기는
쉽게 가시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농어촌 학교들의 경우
오늘 하루 더 휴교에 들어갑니다.
정용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2백여평의 건물이 폭삭 주저앉은
장성의 전라남도 내수면 시험장
전기 공급이 차단되면서
부화를 앞두고 있는 5만여개의 연어알이
모두 못쓰게 됐습니다.
◀INT▶(관계자)
인근의 한 볼링장 역시
엄청난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지붕이 내려앉았습니다.
◀INT▶(목격자)
어제 휴교에 들어갔던
광주전남지역 920여개 초중고교에서는
오늘 학생들이 정상 등교를 합니다.
하지만 일부 산간이나
섬지역 학생들의 경우
오늘 하루 더 휴교에 들어갑니다.
◀INT▶(장학관)
지금까지 폭설로 인해
광주전남지역에서 발생한
피해액은 모두 천육백여억원.
날이 풀리면서
본격적인 복구 작업에 들어갈 경우
피해액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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