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주의 한 벤처기업이
이색적인 기능성 칫솔을 잇따라 출시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광기술과 치의학을 접목시켜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는 이 업체를
조현성 기자가 소개합니다.
◀VCR▶
◀END▶
칫솔의 머리 부분과 모 사이에서
불빛이 반짝입니다.
얼핏 보기엔 장난감 칫솔처럼 보이지만
가격이 3만 3천원인 고가의 기능성
칫솔입니다
치과 병의원과 약국에서만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가 시려 고생하는 사람들이 사용하면
통증을 크게 덜 수 있어 전남대학교 등
11개 치의대 병리학 교실에서 권장할만큼
효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해질 무렵 석양빛에서 나오는 파장대와 비슷한 빛을 치아의 상아질과 잇몸 등에 쏘여
세포 조직 내 통증의 원인을 제거하는
원립니다.
◀INT▶
이 칫솔을 개발한 업체는 전남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있는 바이오포톤,
설립된 지 만 3년이 채 되지않은 신생 벤처기업이지만 전남대 치의학과와의 업무 협정을 통해
전혀 새로운 개념의 칫솔을 잇따리
내놓고 있습니다.
이 업체가 최근 출시한 또 다른 칫솔입니다.
어린이의 올바른 양치질을 유도하는
교육용 칫솔로 칫솔 내부에 센서가
내장돼있습니다.
칫솔을 위아래로 돌려가며 올바르게
양치질을 할때는 푸른 불빛이 나오지만
그렇지않으면 빨간 불빛이 반짝거려
칫솔질이 잘못되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INT▶
출시 한 달여 만에 한 인터넷 쇼핑몰에서
최다 판매 상품으로 떠오를만큼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 업체의 가장 큰 경쟁력은 폭넓은 산학협동,
한 가지 칫솔 개발을 위해 치의학과는 물론
전기공학과 산업공학, 디자인공학 전문 연구자들과의 활발한 협력연구도 마다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가의 나일론 칫솔과 고가의 전동 칫솔이
양분하고 있는 칫솔 시장에서,
전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보겠다는 것이
박진수 회사대표의 목푭니다.
◀INT▶
광생물학이라는 다소 생소한 분야의
응용기술을 통해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는 바이오포톤,
산학연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또 다른 신제품 개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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