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에 계속되는 한파로 동사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10분쯤
전남 영암군 영암읍에서 이모씨가 자신의 집 뒷마당에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LP가스 배달원 임모씨가 발견,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혼자 사는 이씨의 방안에 소주병이 놓여있고 신체에 외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이씨가 취한 상태에서 화장실에 가려다 넘어져 동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오후 2시 40분쯤
광주 남구 임암동 나모씨 소유 비닐하우스
안에서 50대 노숙자로 추정되는 남자가
보온재를 덮고 자다 숨진채로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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