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데스크-광주)제설작업(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2-25 12:00:00 수정 2005-12-25 12:00:00 조회수 3

◀ANC▶

기록적인 폭설이 그친지 사흘째가 됐습니다만,

광주와 전남지역 도로는 대부분 빙판길

투성입니다.



낙상사고가 잦자 결국 주민들이 제설작업에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주민 10여명이 도로에 꽁꽁 얼어붙은

눈을 치우느라 거친 숨을 토해냅니다.



곡괭이까지 동원하고서야

단단하게 얼어붙은 눈 속의 도로가 맨살을

드러냅니다.



◀INT▶(주민)



울퉁불퉁한 자갈길처럼 변해버린 대로에서는

중장비까지 동원됐습니다.



빙판길로 인해 접촉사고가 끊이질 않는데도

구청에서는 이렇다 할 조치가 없자

버스회사가 직접 제설작업에 나선 것입니다.



(스탠드업)

중장비를 동원해 파낸 눈덩어리들입니다.

이렇게 많은 양이 도로에 얼어붙어 주민들과

차량 운전자들의 불편이 말이 아닙니다.



◀INT▶



하지만 주민들이 모든 눈을

다 치우기에는 역부족이다 보니

곳곳에서 낙상사고 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눈이 그친 뒤 지난 사흘동안

눈길에 미끄러져 부상을 입은 환자가

80여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INT▶



폭설은 그쳤지만

주민들은 여전히 안전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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