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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폭설로 많은
중소기업체들이 피해를 입었지만,
피해농가에 밀려 복구를 위한
지원에서 소외되고 있다며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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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한 중소기업 직원들이
폭설로 건물 두 동이 무너진
공장에서 집기를 들어내고 있습니다.
지금은 복구에 매달리느라
조업 재개는 엄두도 내질 못하고
있습니다.
◀INT▶
"빨리 끝내야하는데 사람이 없어 기간 늘어져"
지붕이 무너져 내린 또다른 업체
이 곳은 무엇보다 자금 지원이 급합니다.
불경기에 돈 줄이 막힌 상황이어서
피해 업체들은
장기저리의 융자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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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거치 5년 상환 정도면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중소기업청이나 금융기관들은
상환 기간을 2-3년 정도로 잡고 있고
그나마도
신용등급이 좋아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INT▶
"담보력,신용등급 감안하면 대출받기 어렵다."
영세한 중소기업들은 이러다가
문을
닫게 될지도 모르다며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광주 전남의 경우
피해 업체수는 350여곳에 달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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