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전국에 독감주의보를 내려진 가운데
광주에서도 독감 의심환자들이
끊임없이 병원을 찾고 있습니다.
전문의들은
각별한 위생관리와 함께
독감 예방접종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누구보다 건강 하나만큼은
자신있었던 32살 이인균씨.
그런데 어제부터 갑자기
40도 가까이 열이 오르더니
목이 심하게 붓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말을 하기 힘들 정도가 됐습니다.
◀INT▶
46살 임덕순씨도 참기 힘들 만큼
온몸이 쑤시고 아파
출근도 포기하고 병원을 찾았습니다.
일주일 전부터 온몸에 한기가 들더니
가래가 끓기 시작하면서
한번 기침을 하면 까무러칠 만큼 계속됐습니다.
◀INT▶
병원마다 고열과 인후통,
근육통을 호소하는 독감 의심 환자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지만
증세는 독감이 훨씬 심해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INT▶(전문의)
특히 전체 환자 가운데
취학 전 아동과 단체 생활을 하는 초중고생들이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전문의들은 개인 위생관리와 함께
지금이라도 독감백신 접종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INT▶(전문의)
한편 광주시는
지난 10월부터 실시된 예방접종으로 인해
현재 일선 보건소에
남아있는 독감백신이 없다며
가까운 병의원에서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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