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뒤덮힌 순천만-R(3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2-27 12:00:00 수정 2005-12-27 12:00:00 조회수 3

◀ANC▶

자연 생태의 보고 순천만 일대가

각종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입니다.

◀END▶

◀VCR▶

드넓은 갯벌과 갈대숲이 어우러져

겨울 철새의 월동지로 자리잡은 순천만입니다.



철새 보금자리인 갈대밭 안에 들어가 봤습니다.



버려진 의자와 페트병, 폐비닐 등

각종 생활 쓰레기들을 비롯해

폐어구가 끝없이 발견됩니다.



마치 하나의 거대한 쓰레기장을 연상케 합니다.



S/U] 이곳 순천만 일대에서 수거된

각종 쓰레기는 모두 30여톤에 이르고 있습니다.



갈대밭에서 발견된 쓰레기는

도심 하천인 동천 일대에 불법으로 투기된 것이

순천만으로 유입된 것들입니다



또,인근 여자만 일대에서 밀려온

바다 쓰레기들도 적지 않습니다.

◀INT▶

(쓰레기 수거해서 갯벌 습지를 살려줘야 철새들이 모여 들 것이고..)



순천만 일대의 어민들은

갯벌 속에 묻혀있는 각종 쓰레기들이

더욱 심각한 문제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

(침전 쓰레기가 갯벌을 썩게한다.동절기엔 수거 못해...)



자연 그대로 보존돼야 할 순천만 일대가

불법 투기된 쓰레기들로

급격히 그 생명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