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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피해 복구 현장에서 작업도중 다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부상을 당하더라도 보상 받을 근거가
없어서 위험 속에서 복구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무너진 축사에서 전경과 의경들이 안전장비
하나 없이 건물 철거 작업을 합니다.
해머 대신 나무기둥으로 주저앉다 만 기둥을
때려 무너뜨리는 아찔한 장면도 연출됩니다.
◀INT▶(전의경)
이러다보니 복구 현장에서는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영광과 장성에서는 어제 의경과 군장병이
축사지붕에서 떨어져 뼈가 부러졌습니다.
또 지난 23일에는 나주에서 제설작업을 하던
자원봉사자가 크게 다쳐 척추수술을 받았습니다
◀INT▶(이재남)
복구작업 중 부상자는
광주.전남지역에서만 모두 13명.
그나마 전경과 의경, 군장병들은
무료로 치료를 받지만, 일반인들은 보상기준이 없어 직접 치료비까지 부담해야 합니다.
◀INT▶(전라남도)
자원봉사자들이 피해복구에 큰 힘이 되고
있는만큼, 부상자에 대한 치료비 등 보상책
마련이 시급해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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