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돌아본 2005-먹을거리(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2-28 12:00:00 수정 2005-12-28 12:00:00 조회수 3

◀ANC▶

저희 방송이 선정한 10대 뉴스로 되돌아보는

2005

오늘은 먹거리 파동입니다



납 김치에 기생충 알, 말라카이트 그린까지....



올 한해는 먹을 거리 파동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먹을 거리 파동은 관련 업계의 판도에도

변화를 불러왔고,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지난달 김치에서 기생충알이 검출된 이 업체는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광주를 대표하는 업체였지만

수십년 동안 쌓아온

명성과 신뢰는

하루 아침에 물거품이 됐습니다.



일본 소비자들의 외면 속에

다른 김치 업체들의

수출길도 거의 막혀 있습니다.



◀INT▶허귀호 이사 삼진 G.F



김치 파동은 중국에서부터 시작됐습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중국산 김치에서

납이 검출된데 이어

기생충 알까지 나오자

소비자들의 불신이 깊어졌습니다.



◀INT▶김금옥

◀INT▶서영주



그리고 중국발 김치 파동은

국산 김치에서도

기생충 알이 검출되면서

부메랑이 돼서 돌아왔습니다.



국내 김치 생산업체들이 타격을 받았고,

무,배추값은 천정부지로 뛰었습니다.



김치에 앞서서는 수산물에서

잇따라 발암 의심물질인

말라카이트 그린이 검출됐습니다.



◀SYN▶박정재 영업팀장



농수산물을 고르는

소비자들의 눈길은 더욱 까다로워졌고

유기농이나 친환경 제품이

반사 이익을 얻었습니다.



◀INT▶박수남



올 한해 잇따라 터진 먹을거리 파동은

믿고 먹을 게 없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게 만들었고,

다시는 되풀이되서는 안될 일로 기억됐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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