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저희 방송이 선정한 10대 뉴스로 되돌아보는
2005
오늘은 먹거리 파동입니다
납 김치에 기생충 알, 말라카이트 그린까지....
올 한해는 먹을 거리 파동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먹을 거리 파동은 관련 업계의 판도에도
변화를 불러왔고,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지난달 김치에서 기생충알이 검출된 이 업체는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광주를 대표하는 업체였지만
수십년 동안 쌓아온
명성과 신뢰는
하루 아침에 물거품이 됐습니다.
일본 소비자들의 외면 속에
다른 김치 업체들의
수출길도 거의 막혀 있습니다.
◀INT▶허귀호 이사 삼진 G.F
김치 파동은 중국에서부터 시작됐습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중국산 김치에서
납이 검출된데 이어
기생충 알까지 나오자
소비자들의 불신이 깊어졌습니다.
◀INT▶김금옥
◀INT▶서영주
그리고 중국발 김치 파동은
국산 김치에서도
기생충 알이 검출되면서
부메랑이 돼서 돌아왔습니다.
국내 김치 생산업체들이 타격을 받았고,
무,배추값은 천정부지로 뛰었습니다.
김치에 앞서서는 수산물에서
잇따라 발암 의심물질인
말라카이트 그린이 검출됐습니다.
◀SYN▶박정재 영업팀장
농수산물을 고르는
소비자들의 눈길은 더욱 까다로워졌고
유기농이나 친환경 제품이
반사 이익을 얻었습니다.
◀INT▶박수남
올 한해 잇따라 터진 먹을거리 파동은
믿고 먹을 게 없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게 만들었고,
다시는 되풀이되서는 안될 일로 기억됐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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