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2005 R (수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2-31 12:00:00 수정 2005-12-31 12:00:00 조회수 0

◀ANC▶

2005년이 아쉬움 속에 저물어 갑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1년은 어느때보다

좌절과 희망이 뚜렷하게 교차했던

한 해였습니다.



박수인 기자가



◀VCR▶



올해 벽두를 뒤흔든 기아자동차 노조의

채용비리는 취업난에 허덕이는 지역민들에게

큰 상실감을 안겼습니다.



자동차와 가전이 주도한 지역 산업생산은

전에 없던 역동력을 보였지만

서민들의 호주머니 사정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극심한 소비 심리 위축으로

소상공인들의 휴폐업이 잇따르는 등

경기 양극화의 골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INT▶



농업 시장 개방을 현실로 맞닥뜨린

농촌은 단군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연말을 강타한 최악의 폭설로

재기의 의지마저 눈 속에 묻혀 버리고

말았습니다.



◀INT▶



하지만 내일을 기약할 만한 희망도 있었습니다.



광주의 미래 청사진을 그려나갈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이 착공됐고

제이프로젝트가 국가 시범사업으로 확정돼

관광 전남의 막이 올랐습니다.



한전을 비롯한 17개 공공기관이

한곳에 모이게 될 공동 혁신도시는

광주전남 상생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INT▶5초

◀INT▶5초





숱한 어려움과 좌절 속에서도

힘찬 도약이 발걸음을 내디뎠던 지난 한해.



그 희망의 불씨를 진돗개처럼 악착같이

물고 나갈 2006년 새해가

이제 두시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엠비씨 뉴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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