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무료통화권(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1-03 12:00:00 수정 2006-01-03 12:00:00 조회수 1

◀ANC▶

휴대전화번호를 바꾸면

많은 혜택을 준다는 이동통신 직원들의

솔깃한 제의, 한두번쯤은 받아보셧을 겁니다



모두 고객을 확보하려는 이동통신사의

경쟁때문인데, 이에 현혹된

소비자들이 낭패를 당하고 잇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정 모씨는 지난해 11월

한 이동통신 회사 대리점으로부터

솔깃한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휴대전화 번호를 바꾸면

단말기 값 만큼의 통화권을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정씨가 받은 무료통화권은

080 서비스를 통해서만 이용이 가능하고

114안내나 문자서비스, 국제전화는

할수가 없었습니다



◀INT▶(정 OO)



게다가 10초당 30원 꼴로

일반통화보다 요금이 10원 더 비쌉니다



무료통화 혜택이 그만큼 빨리 줄어들지만

정작 고객들은 이런 사실이 모르고 있습니다.



◀SYN▶(이동통신사)



이처럼 소비자를 우롱하는 무료통화권은

이동통신사들이 보조금을 편법으로 지급하는

위법 행위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SYN▶(통신위원회)



이동통신사들의

편법적인 고객 확보 경쟁 때문에

솔깃한 광고에 넘어간 소비자들만

골탕을 먹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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