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피해 보상 걱정(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1-03 12:00:00 수정 2006-01-03 12:00:00 조회수 2

◀ANC▶

폭설피해 조사에 대해

농민들의 원성이 높습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는 됐지만

보상 규정에 없는 피해가 많아

제대로 보상을 받지 못할 처지에 놓였기

때문입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폭설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시설 하우스 농가-ㅂ니다.



하우스안에서 자라던 열대 관엽식물은

강추위에 그대로 노출돼 모두 얼어죽었습니다.



겨울 출하를 앞둔 상황에서

2년 넘게 고생한 농사가 물거품이 된 것입니다.



천 5백평되는 하우스에

종잣값만 7-8천만원이 들어갔지만

작물 보상비는 고작 2천만원을 넘기 힘듭니다.



재해보상 규정에 없는

고가의 작물이기 때문입니다.



◀INT▶

(보상 못 받으면 막막하다.)



폭설피해를 입은

배 농가들은 사정이 더 절박합니다.



이 농가는 폭설로

배나무 4백여 그루가 못 쓰게 됐지만

재해 보상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12년된 나무 한 그루당 보상액은

묘목비 수준의 2천 5백원이 전부-ㅂ니다.



◀INT▶

(이게 말이 되느냐?)



또한 이번 폭설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비규격 무허가 시설에 대해서도

뚜렷한 보상 대책이 세워지지 않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농민들은

올해 봄에 농사를 다시 지을수 있도록

하루라도 빨리 보상과 지원대책이 마련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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