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방지법있으나마나(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1-04 12:00:00 수정 2006-01-04 12:00:00 조회수 4

◀ANC▶

광주 운남동과 월곡동 주민들은 요즘도

인근 산단에서 발생하는 불쾌한 냄새로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악취방지를 위한 법이 있는데도

행정기관이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바람에

주민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주부 오은희씨는 운남동 아파트에

이사온 뒤로 악취와 두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쇠나 타이어 타는 냄새 때문에 한여름에도

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오씨는 인근 공단의 악취 때문이라며

3년전부터 대책을 호소했지만 아직까지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INT▶



현재 광산구 운남동과 월곡동 주민들은

하남산단의 악취방지를 위해 광주시와

광산구에 악취관리지역 지정을 요구해 놧습니다



악취 관리지역으로 지정돼면

악취 방지를 위한 녹지조성 사업을

국비로 지원받아 할수 잇고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사업장에

시설개선이나 사용중지 명령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광주시는 아직 지정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



◀INT▶



울산시와 경기도는 이미 2천3년부터

악취방지 계획을 수립해 각각 백억원이 넘는 국비를 투입하고 있습니다



◀INT▶



악취관리업무가 시도로 이관됐는데도

광주시의 늑장 대응으로 그 피해가 고스란이

주민들에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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