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여성화 해소되나(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1-05 12:00:00 수정 2006-01-05 12:00:00 조회수 3

◀ANC▶

올해 대학입시에서는

교육대나 사범대학을 지원하는

남학생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교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등

사회 변화를 반영한 것인데

교단 여성화를 해소하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근수 기자



◀END▶



(CG)광주지역의 초등학교 교사

10명 가운데 8명은 여성입니다.



중고등학교의 경우도 여성의 비율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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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나 사범대를 지원하는 학생들 가운데

여학생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올해는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광주교대가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한 결과

전체의 43%가 남학생이었습니다.



남학생 비율이 이렇게 높은 건

최근 유례가 없었던 일로

대학측도 고무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INT▶



전남대학교 사범대학의 경우도

올해 정시모집 지원자 가운데

남학생이 49%, 여학생이 51%로

양성간에 차이가 없었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취업난 속에

교사직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INT▶



특히 고령화 시대와 삶의 여유를 추구하는

사회적 트렌드도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한 결혼정보업체 조사에서는

미혼 여성들이 선호하는

남자 배우자의 직업으로

교사가 공무원에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



고용불안과 고령화,주5일제 같은

사회적 변화가

대학 진학 판도에도

변화를 몰고 오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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