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교통사고 사망률 1위,
공직자 청렴도 최하위,
지난 한해 지역민을 우울하게 했던
뉴스들입니다.
새해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버릴 것은 버릴 줄 아는 현명함이
필요해 보입니다.
박수인 기자
◀VCR▶
황단보도 정지선을 훨씬 넘어
멈춰선 차량들
교차로는 툭하면 엉키기 일쑵니다.
지난해 경찰이 발표한
정지선 지키기 준수율에서
광주와 전남이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자동차 천대당 사망자도
전남이 0.7명으로 전국 1위에 올랐습니다.
지역민의 질서의식 수준을 보여주는
부끄러운 자화상입니다.
◀INT▶
지도층 인사들의 행태도
떳떳하지는 못합니다.
국가청렴위원회가 지난해 실시한
자치단체 행정기관의 청렴도 조사에서
광주와 전남은 최하위의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지난 5년동안 교육부와 감사원에 적발된
대학교수 연구비 유용 사건 45건 가운데
광주와 전남에서 발생한 사건이 16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INT▶
광주와 전남을 부끄럽게 만드는
오명이 계속되는 한
문화도시나 예향이라는 구호는
한낱 허상에 불과합니다.
◀INT▶
버릴 것은 버릴 줄 아는 지혜와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이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는 지역민들에게
보다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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