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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선수 2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제 마라톤 대회가 여수의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개최돼
세계 박람회 유치를 기원했습니다.
범기영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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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 나라의 마라톤 동호인 2천여 명이
여수 소호 요트 경기장에 모였습니다.
선수들은
남해안의 따사로운 햇볕에 몸을 녹이면서
선전을 다짐합니다.
◀INT▶"아름다운 여수 미항에서 세계적인 행사 유치한다니까 대한국민으로서 자부심도 느끼고 너무 좋아요. 너무 아름다운 곳이에요."
◀SYN▶(출발 신호, 함성)
한반도를 꽁꽁 얼렸던 한파도
세계 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며 뛰는
선수들의 열기에 한풀 꺾였습니다.
경사가 급한 오르막 구간이 있어서
기록을 기대하기는 어려웠지만
천혜의 자연 환경을 자랑하는 코스에
선수들은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INT▶"생각보다 춥지도 않고 경치도 좋고 춥다는 걸 못 느끼겠다 마라톤 하기에는 좋은 곳이다."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선수도
이번 대회가
세계 박람회 유치를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INT▶"세계 박람회 유치를 위해 마라톤 대회가 열리게 때문에 뛰시는 분들도 한번씩 생각할 테고 꼭 유치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국내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 마라톤 대회가 여수에서 개최됨으로써
세계 박람회 유치를 향한 발걸음에도
한층 탄력이 붙게 됐습니다.
MBC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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