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성수품 물가 들썩(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1-09 12:00:00 수정 2006-01-09 12:00:00 조회수 3

◀ANC▶

새해가 시작되면서

생활필수품 가격 인상 등

장바구니 물가가 심상치 않습니다.



설 명절을 20여일 앞둔 가운데

폭설 여파로

배추와 무 등 채소 값이 많이 올랐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지난달 중순 뛰어오른

채소값이 꺾일 기미를 보이고 않고 있습니다.



상품 배추 4포기 한 단 가격은 만원선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넘게 뛰어 올랐습니다.



재작년 배추값 폭락으로

재배면적이 크게 줄어든 데다

폭설로 공급물량이 급감한 것이 값이 뛴

요인입니다 .



◀INT▶

(폭설로 산지에서 작업도 어려웠다.)



무 값도 20Kg에 8-9천원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세배 가까이 치솟았습니다.



콩나물과 고사리 등 나물류는

지난해보다 조금 오르거나 비슷하지만

설대목을 앞두고 가파른 상승이 예상됩니다.



◀INT▶

(채소값 오르면 같이 오른다.)



생산 등 수산물 값도

한파의 영향으로 크게 올랐습니다.



생굴이 15kg 들이 한 망에 만 3천원으로

지난해 보다 30-40%가량 상승했고,



해삼과 조개 등 일부 국내산 어패류 값은

두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INT▶

(물량이 부족하니까 더 오를것 같다.)



여기에 연초에 설탕값이 10% 가까이 오르고

커피와 콜라 등

생활 기호식품 가격도 잇따라 인상됐습니다.



다행히 쇠고기와 닭고기 등

육류값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설 연휴를 20여일 앞두고

성수품 가격은 꾸준히 오를 것으로 전망돼

서민 가계 부담은 더 늘어날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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