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지역이 무슨 역할을 어느선 까지 해야 할것인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외교적,국가적인 사안인 만큼
지역의 역할은 제한될수 밖에 없는 현실이지만
주도적인 활동을 강조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박광수 기자.//
◀END▶
세계박람회 여수시 유치 위원회의
신년 인사회격으로 열린 확대 연석회의.
새해 첫 공식 석상에서부터
지역 운영위원 들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SYN▶"보고만 있어라?"
불만의 주된 배경은 기관간 역할 분담론입니다.
지난달 세계박람회 유치 관련 기관들이
합동 회의를 갖고
업무 성격별로 활동 영역을 명확히
구분하기로 했는데,
사실상 모든 활동을
중앙유치 위원회에 집중시키고
지역의 역할은 크게 제한한다는 의미 였습니다.
실제로 박람회 유치는 국가적 교섭이 핵심이며
중구난방 식의 활동은
오히려 악영향을 줄수 있다는 것이
그동안 정부의 지속적인 입장 기조였습니다.
◀INT▶기획팀장-워크샵
하지만 보고만 있을수 없는 현실이라는
반론이 만만치 않습니다.
중앙 유치 위원장 선임단계에서 벽에 부딛혀
사무국과 위원회 구성이 계속
늦춰지는 분위기 인데다
국회 특위구성등 정치권의 공조는 언제나
가시화될지 예측조차 어려운상태기 때문입니다.
◀INT▶이상훈
(CLOSING)-박람회 유치는 지역의 힘으로,
주도적인 역할을 강조하는 지역의 목소리에는
3년전 뼈아픈 유치 실패의 경험이
다시 되풀이 되서는 안된다는
시민들의 절박함이 짙게 배어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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