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각 정당마다 당원모집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허락없이 정당에 가입시키거나 당비대납을 하는 등 불법과 탈법이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왜 이같은 불법 당원모집이 일어나는 지
황성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S/S
최근 입당댓가로 현금을 건넨
광주 남구 지방선거출마자가 검찰에 고발됐고 본인동의없이 전화요금 고지서를 통해
당비를 징수한 정당이 적발됐습니다.
현재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14건의 당비
대납사례가 적발돼는등
당원모집 경쟁의 후유증이 심각합니다
◀INT▶
불법당원 모집은
지방선거 입지자들이 자기 사람을 늘리기 위해
빚어지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각 정당마다 일정기간 당비를 낸 당원에게
공직 후보선출 투표권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민참여 경선 방식속에서도
열린우리당 광주시당의 경우
5만명 가량의 당원이 출마자를 선택하고
민주당 광주시당도 당원경선을 거쳐야 하는등
진짜 당원의 역할이 커졌습니다
◀INT▶
따라서 후보자들이 자기를 지지할
기간당원과 책임당원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기 위해
불법 당원모집이 저질러지고 있습니다
◀INT▶
정치개혁의 일환으로 소수가 쥐고있던 공천권을
당원과 지역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경선방식이
오히려 불법.탈법적인 당원 모집으로
얼룩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