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겨울철 동계훈련지로 인기를 끌었던
구례지역에 최근 외지 운동팀들의 발길이
크게 줄었습니다
제대로 된 운동장 시설이 없어
외면당한 것입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VCR▶
서울지역 초등학교 축구부 7개팀이 한 운동장에
뒤엉켜 있습니다.
월드컵해를 맞아 박지성같은 축구스타를
꿈꾸는 꿈나무 2백여명이 동계훈련중입니다.
이웃 운동장에는 지난해 국내 프로축구 FA컵
4강에 오른 아마추어 강팀 한국철도팀이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이곳에서 훈련하고 2부리그 우승도
거머줜 인연으로 올해도 동계캠프를
차렸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훈련에 부적합한 운동장시설.
꽁꽁 얼어붙은 맨땅에다 운동장도
턱없이 부족합니다.
◀INT▶
◀INT▶
이런 이유로 전지 훈련팀이 크게 줄었습니다
지난 2004년 37개팀에서
작년에는 20개팀,올해는 8개팀에 불과합니다
분지로 바람이 적고 일조량이 많은데다
숙박 시설 등
잘돼 있는 훈련 기반시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INT▶
급해진 구례군은 2백억원의 예산을 들여
대규모 경기장 시설을 갖추겠다고 하는데
이미 다른 곳으로 가버린 전지훈련팀이
되돌아 올지 두고볼일 입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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