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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서양화단을 대표하는
화가 오승윤 화백이
오늘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갑작스런 비보에 지역미술계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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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1시 30분쯤 광주시 풍암동
모 아파트 화단에서
오승윤 화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 화백은 오늘 오전 이 아파트에 살고 있는
누나를 만나고 나온 뒤
아파트 8층 계단 창문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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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형(박화진)
유족들은 오 화백이 심한 우울증을 앓아
최근까지 병원 치료를 받아왔었다고 말합니다.
오화백은 또
지난 해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였던
전시회가 몇차례 연기된데다
전시회 화보 발행문제로 심한 마음고생을
해왔다고 지인들은 전합니다.
◀SYN▶
윤효연(지인)
조선대 장레식장에 빈소가 마련된
고 오승윤 화백의 장례는
광주전남 미술인장으로 치뤄지며
오는 15일 화순 동복의 선영에 안장됩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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