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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광주에서는
비밀영업을 해오던 한 불법 카지노바가
경찰의 단속에 걸렸습니다.
이 업소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CCTV로 외부인의 출입을 일일이 통제했습니다.
김철원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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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서구 치평동의 한 오피스텔 건물입니다.
언뜻 보기엔 술집 같지만,
도박게임기계가 갖춰진 속칭 카지노바입니다.
업주 노 모씨는 지난해 말 해외 등지로부터
전문 여성딜러 4명을 데려와
손님들을 상대로 블랙잭과 카바라 등
불법으로 카지노 영업을 해왔습니다.
(스탠드업) 이들은 이렇게 건물 곳곳에
CCTV를 설치해 회원이 아닌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하게 통제했습니다.
회원이 아닌 사람이 올 경우
엘리베이터를 원격 조작해 카지노바에
접근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았습니다.
경찰은 어젯밤 도박현장을 급습해
업주 노씨를 비롯해 손님 등 21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고 현금과 게임판 등을
압수했습니다.
◀SYN▶업주
"돈이 될 줄 알고 (영업을) 했는데 오히려 내가 빚더미에 앉게 돼서 괴롭다"
(영상취재-김영범)
경찰은 도박장 운영에 조직폭력배가 개입했는지
여부에 대해서서도 조사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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