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스스로 목숨을 끊은 故 오승윤 화백의
빈소가 마련된 조선대 장례식장에
조문객들의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예상치 못한 오 화백의 사망소식에 빈소를 찾은
지인들과 친지들은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도
망연자실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지인들은 특히 고인의 작품세계가
세계로부터 인정받고 있었고 최근
초대전이 예정돼 있었다는 점에서
그의 죽음을 더욱 안타까워했습니다.
자신의 예순 일곱번째 생일을 하루 앞두고
세상을 떠난 고 오승윤 화백의 장례는
내일(15일) 오전 미술인장으로 치뤄지며
전남 화순 동복의 선영에 안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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