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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 교통 사망사고를 낸 뒤
지명수배를 받아온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자신이 교통 사고를 당해
피해자 조사를 받다가
수배사실이 발각된 것입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지난 14일 밤 9시
광주시 유동에서 길을 건너다
승용차에 치여 다리를 다친 36살 서 모씨.
병원에서 피해자 조사를 받던 도중
갑자기 교통사고 처리특례법 위반으로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씨에게는
지명수배가 내려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2001년 8월
행인을 오토바이로 치어 숨지게 한 뒤
도피 중인 사실이 드러난 것입니다
◀SYN▶(담당 경찰)
서씨는 그동안 노동현장을 전전하면서
경찰의 추적을 피해 숨어 지냈습니다.
하지만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공소시효를 7개월 가량 남겨두고
경찰에 덜미가 잡히고 말았습니다.
◀INT▶(담당 경찰)
피해자이기 전에 가해자였던
서씨는 다친 몸이지만 결국
죄값을 치르게 됏습니다 .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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