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자연산 굴 생산이 한창인 요즘 남해안에서는

겨울철 별미인 굴 구이가 인기를 끌고있습니다



구이를 먹고나면 나오는 굴 물회나 떡국도

미식가들의 입맛을 돋구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쪽빛 바다가 펼쳐진 전남 진도의 한 포구



살이 통통 오른 굴을 굽는 장작불 연기가

겨울바다의 추위조차 잊게해줍니다



서서히 달아오르는 화덕의 열기에 굴이

속살을 드러내고,간간한 육즙이 입맛을 다시게

합니다



소주 한잔에 시원한 굴 물회를 곁들이면

부러울 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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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의 득량만에도 굴 구이집을 찾아오는

외지인들의 발길이 넘쳐납니다



너댓명이 넉넉하게 먹을 수있는 굴 한바구니에

만5천원으로 가격이 저렴한데다 시원한

동치미와 떡국도 곁들일 수있습니다

◀ＩＮ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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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오면 그날 캔 싱싱한 굴을 싼값에

사갈수있는 점도 큰 매력입니다



s/u 요즘 청정해역인 남해안에서는 굴을 굽는

정취가 매서운 한파를 녹이고있습니다



MBC뉴스 고익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