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대낮 금은방 털려(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1-19 12:00:00 수정 2006-01-19 12:00:00 조회수 7

◀ANC▶

어제 대낮에 강도가 들어

상가 주인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는 사건을 보도해드렸습니다만,



오늘은 대낮에

경찰 치안센터 코 앞에서

금은방이 털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오늘 낮 12시쯤

광주시 서동의 한 금은방에서

4천 5백여만원 어치의 귀금속이 사라졌습니다.



주인인 43살 박모씨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누군가가 쇠창살을 자르고

유리창을 깬 뒤 들어와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SYN▶(박씨)



범행이 일어난 점포 옆의 금은방도

나흘 전 3백여만원 어치의 귀금속을

도난당했습니다



금은방이 큰길가에 있는데도

도둑은 대담하게 정문 열쇠를 자른 뒤

침입했습니다.



(스탠드업)

"피해를 입은 보석상에서

불과 10여미터 떨어진 곳에는

경찰서가 있습니다. 주민들은

경찰을 믿지 못하겠다며 불안해합니다."



◀INT▶(최씨)

"신고하면 뭐하나"



설을 앞두고

강력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대낮에 경찰 치안센터 앞 조차도

범행 장소가 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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