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소값 폭락... 소비자 가격 인상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1-20 12:00:00 수정 2006-01-20 12:00:00 조회수 7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임박한 가운데

산지 소값은 크게 떨어지고 있지만

소비자 가격은 오히려 인상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한우 산지가격은 지난 17일 현재

5백 킬로그램 수소가 314만 9천원 선으로

지난해 12월보다 69만가량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유통업체에서 판매되는

한우 양지 2등급의 경우

6백그램 당 2만 3-4천원 수준으로

전년도 2만원보다 다소 올랐습니다.



전라남도는 이에 따라

유통업체와 음식업협회 등에

가격인하를 요청하는 한편

설을 앞두고 특별 단속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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