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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대목을 앞두고 과일 판매 상인들이
울상을 짓고 잇습니다
과일값이 예년보다 낮아서
설 선물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했는데
실제 찾는 소비자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목포에있는 농산물 도매시장.
건물안에 각종 과일상자로 빼곡히 들어차
물건을 옮길 통로조차 여의치않습니다
지난해 설 명절에비해 반입물량이 두배
가까이 늘어나 상당량의 과일상자를 야적까지
해놓고있습니다
지난해 추석이 너무 일찍 찾아와
명절뒤로 출하된 과일이 대부분 재고로
남아있기때문입니다
◀INT▶
과일 반입물량이 늘면서 지난해 설 명절때
10킬로그램 한상자에 5만원을 호가했던 사과가
3만원대에,4만원선이던 배는 2만원대에
거래되고있습니다
귤과 감등 다른 과일도 가격이 30에서 50%가량
떨어졌지만 대목경기가 살아나지않고있습니다
◀INT▶
경기부진속에 명절이 부담스러운 서민들
이번 설에는 과일선물로 이웃간의 정을 나누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MBC뉴스 고익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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