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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광주시내 대형 백화점과 할인점은
선물과 제수 용품을 구입하려는 발길로
경기 회복세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반면에 대형 쇼핑몰에 밀려난 재래 시장은
갖가지 자구책에도 불구하고
더욱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설 경기의 뚜렷한 차이를 보여줬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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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일주일 앞둔 주말 오후 광주 양동시장.
깔끔한 모습으로 새롭게 단장하기
시작한 시장에는 제법 손님도 늘었습니다.
◀INT▶
하지만 상인들의 얼굴에서는 활기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손님이 늘긴 했지만 좀처럼 구매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경기 회복세를 실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선물로 인기가 높은 과일이나
조기를 찾는 고객은
아직까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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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한 대형 백화점의 상품권 판매장.
가까운 사람과 함께 명절의 정을 나누려는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특히, 식품 매장은 늘어나는 판매량으로
경기 회복세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비교적 저렴한 건강 식품에서
제법 고가에 속하는
갈비나 정육 제품도 지난 해보다
판매량이 20%이상 증가했습니다.
◀INT▶
갖가지 자구책에도 불구하고
해가 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재래시장.
반면해 백화점과 할인점은 경기 회복세를
실감하면서
양극화 현상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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