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폭설피해 현장에서
긴급 복구작업을 벌여왔던 군장병들이
임무를 마치고 내일 부대로 복귀합니다.
한달 남짓되는 기간동안
장병들은 쉴새없이 복구지원에 나서
피해 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줬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전남지역 폭설피해 현장에 투입된 지
어느덧 한 달 남짓,
군장병들은 긴급 복구활동을 끝내고
주둔지에서 철수준비를 하느라 여념이없습니다.
휴일도 없이 복구작업을 하느라
몸은 지칠대로 지쳤지만
마음속에는 뿌듯한 감동이 자리잡았습니다.
폭설로 시름에 잠겼던 농민들이
그나마 재기의 희망을 되찾았기 때문입니다.
◀INT▶
(오히려 즐겁게 했다.)
내일 부대로 복귀하면
전술훈련 등 당장 해야할 일이 쌓여있지만,
장병들은 자신을 위한 걱정보다는
못 다한 복구활동에 대한 아쉬움이 앞섭니다.
◀INT▶
(더 복구하고 가면 좋은데 아쉽다.)
지난달 중순부터
폭설피해현장에 투입된 군장병은 13만 6천여명,
무너진 시설하우스와 축사 2만여동을
철거하거나 다시 세우고
돼지와 닭 수만마리를 구조했습니다.
◀INT▶
(군인들 아니었으면 더 힘들었다.)
(스탠드업)
"나주시는 폭설피해 복구에
크나큰 도움을 준 부대와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라남도는 내일 오전 나주역 광장에서
임무를 성실히 마치고 부대로 돌아가는
장병들을 위해 환송행사를 갖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