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병' 실태조사는?-R(3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1-23 12:00:00 수정 2006-01-23 12:00:00 조회수 1

◀ANC▶

여수와 광양산단에서

근로자들의 폐암과 백혈병 발병이

늘고 있습니다.



때문에 정규직은 물론

비정규직 근로자들에 대한

건강실태조사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민주기잡니다.

◀END▶



폐암과 백혈병으로

지난해, 근로복지공단의 요양 판정을 받은

근로자는 3명,



여수와 광양산단에서 일했던

근로자들입니다.



이 가운데 2명은 용접 등

비정규직 건설 근로자였습니다.



지난 2004년 여수산단 정규직 근로자의

백혈병 판정을 시작으로 비정규직도

잇따라 중증 직업병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발병 원인은

벤젠이나 크롬 등 유해물질 흡입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INT▶

때문에 휘발성유기화합물질 등

발암물질이 배출되는 작업 환경 개선에

근로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같은 흐름을 반영하 듯

민주노총에는 지난해부터 직업병과 관련한

상담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정규직은 물론 비정규직을 포함한

건강실태 조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유해한 작업환경에 노출이 심한

비정규직의 발병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입니다.

◀INT▶

발암물질 배출이 많은 전남동부 사업장,



이제는 '직업병'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실태조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