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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먹는 떡국에 들어가는 가래떡은
흰색입니다.
그런데 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해
갖가지 색깔을 띄는 가래떡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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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한 방아간.
여느 방아간에서는 볼 수 없는
갖가지 색의 가래떡이
쉴새 없이 쏟아져 나옵니다.
녹색과 노랑, 분홍등 화려한 색깔의
가래떡 원료는 다름아닌 파프리카.
화순군 향토음식연구회가 지역 특산물인
파프리카를 이용해 색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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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 즙이 함유된 가래떡은
비타민이 귤보다 풍부하고,
떡국의 쫄깃쫄깃한 맛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파프리카 특유의 아름다운 색은
입맛이 까다로운
신세대 취향에도 들어 맞아 인기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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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떡뿐만 아니라
강정과 꿀떡, 전병 같은 전통음식은 물론,
쌀 케익등 개량 음식도
파프리카를 이용해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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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산품을
먹거리와 연결시킨 아이디어가
전통음식의 색깔을 바꾸고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에 증진에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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