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대목 맞은 시골장(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1-25 12:00:00 수정 2006-01-25 12:00:00 조회수 2

◀ANC▶

설대목을 맞아

시골 5일장이 모처럼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설 제수용품과 먹을거리를 장만하려는

손님들이 몰려들면서

왁자지껄한 흥정소리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설 차례상에 어김없이 오르는 죽상어와

톡 쏘는 맛이 일품인 홍어...



명절을 앞둔 5일장 어물전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리는 생선입니다.



(이펙트)--짧게



몰려드는 주문으로

생선을 다듬는 아낙네는 손놀림이 바쁩니다.



대목 장을 맞아

품질좋은 건어물을 준비해온 상인은

자랑을 하느라 입에 침이 마릅니다.



◀INT▶

(이게 얼마나 좋은 것인데)



장바구니가

넘칠 정도로 물건을 산 할머니..



짐꾼을 자청하고 따라나선 할아버지는

쌈짓돈까지 털어 장을 봤지만 아깝지않습니다.



◀INT▶

(아이들이 많이 오니까 더 사야한다.)



이웃 동네에 살면서도

얼굴보기가 그리 쉽지 않았던 친지들..



별다른 약속이 없어도

장터에서는 정겹게 만날 수 있습니다.



◀INT▶

(자주 만나야 하는데...이렇게 라도)



기억 저편으로 사라져가는

뻥튀기 기계 소리가 요란하고...



추억의 쌀과자도

즉석에서 만들어 파는 시골 5일장,,



세월은 흘렀어도

여전히 정겨움과 흥겨움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설대목을 맞아

시골 5일장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왁자지껄한 흥정소리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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