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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시골장의 활기와는 다르게
도시의 재래시장은 소비자들의
발길이 되레 줄어들고 있습니다.
대형마트가 많이 생겨 위축된 상권을
되찾을 대책이 시급합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여수시 교동의 한 재래시장입니다.
설 대목을 앞두고 제품용품을 마련하려는
주부들의 발길이 분주합니다.
하지만 상인들이 느끼는 설 특수는 시들합니다.
◀INT▶
공무원들이 직접나서 재래시장을
이용하자는 캠페인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s/u)하지만 여수지역 재래시장의 매출액은
해마다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관내 재래시장의 매출액은
지난 2004년 보다 20%가량 줄어든
670억원으로 추산됐습니다.
잇따른 대형마트 입점으로
소비형태가 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따라 재래시장도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원산지, 가격표시제 도입의 정착이 필요합니다.
◀INT▶
더욱이 젊은층을 유입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의 변화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인접상가를 묶어 다기능 복합형의
새로운 지역상권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노후시설 개선과 주차공간 등 편익시설의
확보도 과젭니다.
◀INT▶
정부는 지난해부터 시장경영지원센터를 만들어
재래시장 육성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최종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변화가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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