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자금 배정 늑장(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1-25 12:00:00 수정 2006-01-25 12:00:00 조회수 2

◀ANC▶

명절이 다가오면 중소기업들은

돈 쓸 데가 유난히 많아집니다



그런데 전라남도가 정책자금 배정에 늑장을

부리면서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을 더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VCR▶

◀END▶

화순에서 중소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김 모사장,



정책자금을 지원받아 공장을 증축하기로하고

지난 해부터 공사에 한창입니다.



설이 다가오면서 공사 대금 일부를 결제하려던

김 사장은 지금 난감한 처지에 놓였습니다



전남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당장은 자금 지원이 곤란하다는 답변을 들은것입니다



◀SYN▶



지난 해 전라남도로부터

창업과 경쟁력 강화자금을 지원받기로

돼있었는데 해가 바뀌면서

자금 지원이 일시 중단된 것입니다.



신용보증재단측은 해당 정책자금의

지원 계획 공고가 나와있지 않아

현재로선 자금 지원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INT▶



이에대해 전라남도는 중소기업청과

폭설 피해 복구 지원액 등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해당 정책자금의 공고가 늦었졌다며

설 연휴 직전일인 모레쯤 공고를 낼 계획이라고 해명했습니다.



◀INT▶



올들어 이 자금을 신청해놓고

공고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고있는 업체는

10여개 업체에

신청액은 100억원 남짓



하지만 설 전에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을 지는 의문입니다.



오랜 불황에 따른 자금난으로 가뜩이나

명절 맞기가 두려운 중소기업,



행정이 힘이 되어주기는 커녕

더욱 힘들게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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