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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5천권 지폐가
세뱃돈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은행 창구마다 새 5천원권을 구하려는
고객들이 줄을 잇고 있고
유통업체들은
신권 마케팅에 나서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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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앞두고 은행 창구에는
예나 다름없이
새 돈을 바꾸는 고객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5천원권 지폐의 인기가
상한가-ㅂ니다.
새 지폐가 나온지 얼마되지 않아
세뱃돈으로 제격이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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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은행들은 이전보다
5천원권 지폐를 넉넉히 준비했지만
수요가 몰리면서
고객들이 원하는 만큼
다 바꿔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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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신권 발행 실적만 봐도
5천원권의 인기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설을 앞두고 공급한 신권 가운데
5천원권의 비율이
작년에는 5%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33%로 여섯배 이상 늘었습니다.
유통업체들은 5천원권을 확보해
발빠르게 마케팅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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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작 신권을 발행하는
기관은 걱정이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은 새 5천원권의 경우 세탁기에 넣거나
물에 오래 담가두면
은색 홀로그램이 벗겨질 수 있고
아직은 자동 입출금기 사용이 안된다며
취급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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