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원권 상한가(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1-25 12:00:00 수정 2006-01-25 12:00:00 조회수 2

◀ANC▶

새 5천권 지폐가

세뱃돈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은행 창구마다 새 5천원권을 구하려는

고객들이 줄을 잇고 있고

유통업체들은

신권 마케팅에 나서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설을 앞두고 은행 창구에는

예나 다름없이

새 돈을 바꾸는 고객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5천원권 지폐의 인기가

상한가-ㅂ니다.



새 지폐가 나온지 얼마되지 않아

세뱃돈으로 제격이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INT▶

◀INT▶



시중 은행들은 이전보다

5천원권 지폐를 넉넉히 준비했지만

수요가 몰리면서

고객들이 원하는 만큼

다 바꿔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INT▶



한국은행의 신권 발행 실적만 봐도

5천원권의 인기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설을 앞두고 공급한 신권 가운데

5천원권의 비율이

작년에는 5%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33%로 여섯배 이상 늘었습니다.



유통업체들은 5천원권을 확보해

발빠르게 마케팅에 나서고 있습니다.



◀INT▶



하지만 정작 신권을 발행하는

기관은 걱정이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은 새 5천원권의 경우 세탁기에 넣거나

물에 오래 담가두면

은색 홀로그램이 벗겨질 수 있고

아직은 자동 입출금기 사용이 안된다며

취급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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