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변변한 영상산업 기반이 없는데도
남도의 빼어난 자연미를
영상으로 담아내는 지역의
영화인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영화가 완성되면 각종 영화제에 출품해
남도의 자연미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야무진 포부를 갖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망망대해를 마주하고 의연히 솟아있는
거문도의 녹산 등대.
고즈넉한 자연미를 간직한 남도 섬의 돌담 집.
여수 앞바다와 거문도등
남도의 자연을 소재로 한 독립영화가
지금 한창 제작중입니다.
삶의 회의를 느껴 죽음을 결심한 두 남녀가
우연히 거문도에서 만나는데
결국 자살에 이른 여자를 통해
남자는 삶의 의미를 찾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주제는 인간성 회복이지만
영화 곳곳에서는
남도의 빼어난 자연미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INT▶
카메라 감독.
4년전 남도 최초의 독립 영화 애기섬으로
호평을 받은 장현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그가 두 번째 영화로 남도의 자연을 선택한
이유는 남도의 빼어난 영상미 때문입니다 .
지역 영상산업기반이 취약하지만
남도는 영상으로 남길 수 있는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는 믿음을
장감독을 갖고 있습니다
◀INT▶
장현필 감독.
HD로 제작되는 영화는
지난 해 12월 촬영을 모두 마치고
현재 후반부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작품이 완성되면 국내외 영화제에 적극적으로
출품해서 평가를 받을 계획입니다.
남도사람의 손으로
남도에서 제작되는 독립영화가
남도의 자연미를
세계에 알릴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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