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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론조사에서
광주*전남 유권자들의 관심사가
지역에 따라 큰 차이를 나타냈습니다.
지역 현안을 해결할 능력이
후보를 선택하는 데 있어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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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경우 자치구별로
해결해야할 지역문제가 뚜렷하게 달랐습니다
광주 동구지역에서는
30% 넘는 응답자가
노인 일자리 창출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는 광주 전체 평균치보다
두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노년층이 많은 동구의 현실을 반영했습니다.
◀INT▶
(노인들의 경험을 이용해야한다.)
서구지역에서는
지하철 증설이 가장 중요한 관심사였고,
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이
지하철과 연계가 잘 되지 않는 것도
시급한 현안문제로 꼽혔습니다.
인구비율이 높은 북구는
지역경제 활성화가,
남구는 도로확장이 해결돼야할 최우선 과제로 나타났습니다
광산구는 지하철 증설과 버스노선 확충 등
도시기반 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전남은 지역구분 없이 노인 일자리 창출이
최대 관심사입니다.
다만 서남해안 관광레저 도시와
무안 기업도시 등 개발계획이 진행되고 있는
서부권에서는 지역 개발 활성화가
노인 일자리보다 비중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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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게 해 주는 게 좋다.)
지역마다 각기 다른 유권자들의 바람은
5.31 지방선거에서
지역 일꾼을 뽑는 중요한
판단기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여론 조사는
광주리서치가 광주전남 19세 이상 유권자
천5백명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동안 전화로 실시했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광주가 플러스 마이너스 4.1%
전남은 플러스 마이너스 3.2%P입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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