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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이나 납골당 대신
요즘에는 나무 아래에 묻히는
수목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광주 영락공원에 바로 이 수목장을
할 수 있는 동산이 조성됩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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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숲을 가꾸는 데
한평생을 바친 임종국 선생은
타계한 뒤에도 숲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생전의 뜻대로 선생의 유골은
수목장으로 나무 아래 묻혔습니다.
◀INT▶ 유족
친환경 장례문화인 수목장은
유럽에서 이미 보편화돼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사찰을 중심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산림청도 수목장을 정착시키기 위해
관련 법률의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에 따라 광주시는
내년말까지 시립묘역인 영락공원에
수목장 전용 추모동산을 조성하기로했습니다.
(스탠드업)
"추모공원 조성공사가 마무리되면
오는 2008년부터 광주시민은 누구든 지
장례를 수목장으로 거행할 수 있습니다."
사망한 가족을 화장한 뒤
유골을 특정한 나무 아래 묻거나 뿌리고
기념수로 지정해 돌보는 것입니다.
◀INT▶
(여러가지 장점을 가진 제도다)
광주지역 화장률이 지난해 40%가 넘을 만큼
매장위주의 장묘문화가 변하고 있습니다
사후를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수목장이
매장과 납골당의 장묘문화를
또 어떻게 바꿀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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