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시각장애인 안마사(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1-29 12:00:00 수정 2006-01-29 12:00:00 조회수 3

◀ANC▶

병원에서 수술을 앞두고 있는

환자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안마를 해주는 한 시각장애인이 있습니다.



장애인들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병원에서 일자리를 제공했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20여년전 녹내장으로

시력을 잃은 시각장애인 문정관씨



일자리는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7개월 전부터 안과병원에 취직해

요즘 제2의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문씨가 하는 일은 수술 앞둔 환자에게

안마를 해주는 일



안마를 받은 환자들은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이 부드럽게 풀어집니다



◀INT▶



많게는 하루에 10명이 넘는

환자를 상대하느라 힘들기도 하지만

누구에게나 정성을 다합니다.



◀INT▶



문씨가 일할수 있었던 것은

소외받고 잇는 장애인들의

자활을 돕고 사회 구성원으로

끌어들이자는 뜻을 가진 병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INT▶



일하는 즐거움에 빠진 문정관씨의 바람은

자신과 같은 장애인들이

일할수 있는 공간이 더 많았으면 하는 것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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