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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수술을 앞두고 있는
환자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안마를 해주는 한 시각장애인이 있습니다.
장애인들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병원에서 일자리를 제공했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20여년전 녹내장으로
시력을 잃은 시각장애인 문정관씨
일자리는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7개월 전부터 안과병원에 취직해
요즘 제2의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문씨가 하는 일은 수술 앞둔 환자에게
안마를 해주는 일
안마를 받은 환자들은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이 부드럽게 풀어집니다
◀INT▶
많게는 하루에 10명이 넘는
환자를 상대하느라 힘들기도 하지만
누구에게나 정성을 다합니다.
◀INT▶
문씨가 일할수 있었던 것은
소외받고 잇는 장애인들의
자활을 돕고 사회 구성원으로
끌어들이자는 뜻을 가진 병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INT▶
일하는 즐거움에 빠진 문정관씨의 바람은
자신과 같은 장애인들이
일할수 있는 공간이 더 많았으면 하는 것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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