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이별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1-30 12:00:00 수정 2006-01-30 12:00:00 조회수 2

◀ANC▶

설 명절 잘 보내셨습니까?



올해 설은 연휴가 짧아서

아쉬움도 크셨을 텐데요,



고향의 정을 듬뿍 담아

돌아가는 귀경객들을

박수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오랜만에 한 가족이 모인

즐거움도 잠시



다시 헤어짐을 준비하는

고향집은 또 한번 분주해집니다.



자식들을 떠나 보내는

부모님의 마음은

바리바리 짐 봇따리로 꾸려집니다.



◀INT▶어머니 이일남



추석에는 더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며 덕담도 잊지 않습니다.



◀SYN▶시어머니 며느리



고향의 정을 가득 담아 가지만

자식들의 아쉬움도 부모 마음 못지 않습니다.



◀INT▶아들 나영기

◀INT▶아버지 나의환



터미널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귀경객들의

선물 봇따리는 올때보다 더 푸짐해졌습니다.



하지만 배웅을 나온 부모의 마음은

좀더 많이 싸주지 못한 게 못내 서운합니다.



◀INT▶



사흘간의 짧았던 설 연휴



그래선지 고향의 정은 더 따듯했고

가족의 사랑도 더 진하게 느꼈던

명절이었습니다.



엠비씨 뉴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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