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현역의원 유급제 반발(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1-31 12:00:00 수정 2006-01-31 12:00:00 조회수 5

◀ANC▶

지방의원 유급제가

사실상 이달부터 시작돼

임기가 다섯달도 남지 않은

현직 의원들에게도 급료가 지급됩니다



지난해 지방자치법이 개정돼

올 1월부터 시행됐기 때문인데

유권자들은 애먼 혈세만 날아가게 됐다며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지난해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그동안 고정월급 없이

활동비와 수당을 받아왔던 지방의원들에게

올해부터 월급이 지급됩니다



액수는 자치단체가 정하는 조례로 결정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임기가 채 반년도 남지 않은

현 의원들에게도 올 1월분부터

월급이 주어진다는 점입니다



광주시 서구청에서는 이미

1,2월분 의원 월급을 포함해

7억 5천여만원을 예산에 잡아 놓은 상탭니다



◀INT▶(서구청)



이에 대해 시민단체들은

오는 5.31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의원들부터 월급이 지급돼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현역 의원들의 경우 유권자들에게

무보수 명예직으로 일하겠다고

약속한 점을 그 이유로 들었습니다.



◀INT▶(시민단체)



막상 월급을 받게되는 현역 의원들도

유급제가 자치단체 재정에 부담이 가는 만큼

그다지 개운치 않은 분위깁니다.



◀INT▶(윤난실)



시민단체들은 자치단체 조례 제정 과정에서

현역 의원은 제외토록 계속 주장할 예정이어서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