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여수에서 일어난
축협 현금지급기 절도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내부인 공모 가능성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절도 용의자들이
감지기가 설치 안된 창문을 깨고 침입했고
잠겨 있지 않은 현금 지급기 두 대만
골라 턴 점으로 미뤄
축협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일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화재 이후
보안업체가 관리하던 5백 개 업체 가운데
축협의 감지기만 뒤늦게 복구된
사실도 밝혀내고
보안업체 관계자의 공모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보안업체 화재 현장에 국과수 감식반을 투입해
절도 사건과의 연관성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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