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상승률 최고(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2-01 12:00:00 수정 2006-02-01 12:00:00 조회수 1

◀ANC▶

소비자 물가가 연초부터 들썩이고 있습니다.



광주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전국에서 가장 높았는데

앞으로도

물가 불안 요인이 적지 않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농심을 멍들게 한 호남의 폭설은

도시 소비자들에게도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폭설의 여파로 출하량이 감소한데다

설 수요까지 겹치면서

채소값 강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SYN▶



지난달 광주지역의 채소값은

작년 1월보다 55.7%나 올랐습니다.



여기에다 고유가가 지속되고

도시가스 요금과 건강보험 수가 등

공공 서비스 요금이 인상되면서

광주의 물가 상승률은 3.4%를 기록했습니다.



작년 2월 이후 열한달만에 최고치인데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ㅂ니다.



이런 추세는 올 한햇동안 계속될 전망입니다.



고유가와 공공 서비스 요금 인상,

작년과는 달리

불안한 농수축산물 가격이

소비자 물가에 부담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 회복이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INT▶



이같은 불안 요인이 상존하기 때문에

3% 중반에서 물가를 잡겠다는

물가 당국의 목표가

실현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ㅂ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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