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변동 보험 주목(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2-02 12:00:00 수정 2006-02-02 12:00:00 조회수 2

◀ANC▶

최근 환율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수출기업들의 채산성이 크게 악화되고 있지만

지역 기업들은 무방비로 노출돼 있습니다.



환변동 보험 등을 통해

환율 하락에 따른 손실을 보전받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중소 수출기업들은

환변동 보험 가입에 소극적입니다.



조현성 기자



◀VCR▶

◀END▶



재생 타이어 전문 생산업체인 이 중소기업은

지난 한 해 850만 달러어치의 타이어를

해외에 내다팔았습니다.



수출 당시의 연간 평균환율은 1달러에 1016원,원화로 환산한 수출대금은

86억 3천만원이었습니다.



하지만 1달러에 1056원을 보장받기로

환변동보험에 가입해 두었던 덕분에

달러당 40원씩, 원화로는 모두 3억 4천만원을

보전받을 수 있었습니다.



◀SYN▶



이 회사처럼 지난 해 환변동보험에 가입한

환율하락에 따른 손실을 보전받은

지역 중소기업은 60개 업체,



2004년과 비교하면 2배 가량 늘었습니다.



하지만 지역 전체 수출기업을 놓고보면

환변동보험 이용률을 여전히 미미한

실정입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수출 실적 백 만 달러 이상 업체는 2백여 개 업체로, 고작 30 퍼센트 업체만이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환율이 떨어지기보다는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많기 때문이지만

섣부른 예측은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INT▶



환율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수출기업들의

환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은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